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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림대학교 박물관] 개교40주년 기념 기획전시 '근대 서화, 전통을 담아 새롭게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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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개교 4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박물관 소장 근대 서화 최초 공개
□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박물관(박물관장 염정섭)이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림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하여 <근대 서화, 전통을 담아 새롭게 그리다>전시를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학교법인 일송학원과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윤덕선 박사와 현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수집한 소장품 중 조선시대 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화가의 글씨와 그림을 모은 전시로써, 2000년대 초반 재일사학자 이원식 선생으로부터 입수한 서화 작품들이 최초 공개된다.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김석준, 강원도를 대표하는 서화가인 박기정, 고종 황제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던 지운영 등의 작품과 김은호, 이상범, 변관식, 노수현 등 근현대 화단을 이끌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특히 국내외에 소장 사례가 드문 근대 낙화를 선보인다. 낙화는 먹으로 그려진 그림과는 다르게, 불에 달군 인두를 사용하여 종이나 비단, 가죽을 지져 그린 그림이다. 대표적인 낙화 작가인 박계담과 박병수가 전통회화의 소재인 대나무와 포도 등을 인두로 섬세하게 표현했던 뛰어난 솜씨를 살펴볼 수 있다.
□ 한림대 염정섭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림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보기 드문 근대의 서화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들을 지역 시민들이 처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시 관람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설명회 ‘큐레이터와의 대화’(매주 수요일 12~13시)와 캘리그라피 체험 문화행사(매주 화~목요일 12~14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박물관(033-248-2852)이나 메일 museum@hallym.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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